이번에 소개해드릴 말은 심리학 용어인 "근접발달영역"입니다. 영문으로는 Zone of proximal development라고도하는데요. 말의 의미, 구체적인 예, 제창자, 영어 번역에 대해 알기 쉽게 해설합니다.
- 목차 -
- 근접발달영역의 정의
근접발달영역(Zone of proximal development) : 아이가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외부의 도움이 있으면 할 수 있는 사물의 영역.
- 근접발달영역의 의미를 자세히
근접발달영역이라고 하는 것은 아이가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외부의 도움이 있으면 할 수 있는 사물의 영역을 말합니다. 이는 발달중인 자녀 교육 관련 분야에서 사용되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빠른 속도로 발달 및 성장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에 대한 교육은 아이의 현 시점의 능력에 맞게 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발달해 가는 단계, 앞으로 발달할 단계를 수준으로 하는 것이 좋다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발달의 최근접영역 이론입니다.그 리고 아이가 앞으로 발달할 단계, 범위를 근접발달영역이라고 합니다. 이상의 내용을 알기 쉽게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이가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외부의 도움이 있으면 할 수 있는 사물의 영역이 되는 것입니다. 근접발달영역은 이러한 영역 자체를 가리키기도 하고 최근발달의 가까운 영역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 근접발달영역의 구체적인 예
근접발달영역에서 가장 알기 쉬운 예는 학교 교육입니다. 산수를 공부할 때 혼자 풀 수 있는 문제 100개를 푸는 것보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도움이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 10개를 푸는 게 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있어요. 혼자 풀수 있는 문제를 아무리 풀어도 새로운 힘이나 지식은 익히지 못해요. 혼자서는 풀 수 없는 문제라고 풀어서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거나, 새로운 지식이나 힘이 몸에 붙게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도움이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바로 발달의 최근접 영역에 해당됩니다.
- 근접발달영역 제창자
근접발달영역의 제창자는 소비에트 연방의 심리학자인 레프 세묘노비치 비고츠키입니다. 레흐 비고츠키는 1896년생으로 1934년에 사망했지만 당시는 러시아가 아니라 소비에트 연방이었습니다. 당시 일반적이던 프로이트의 심리학을 비판하고 근접발달영역 등 독자적인 심리학 이론을 제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