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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용어

단순노출 효과 그 의미와 구체적인 예를 해설

지혜로운 서고(書庫) 2020. 11. 23. 05:00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말은 심리학 용어의 단순노출 효과입니다. Mere exposure effect라고도 불리며 자이언스 효과라고도 불립니다. 이번엔 말의 의미·구체 예·제창자에 대해 알기 쉽게 해설합니다.

 

- 목차 -

     

    - 단순노출 효과의 정의

    단순노출 효과(Mere exposure effect)입니까? : 높은 빈도로 접촉할수록 그 대상에 호의를 갖기 쉬워지는 효과.

     

    - 단순노출 효과의 의미를 자세히

     단순노출 효과는 자주 보거나 듣게 되면 그 대상이 되는 사람이나 물건에 좋은 인상을 갖기 쉽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효과가 일어나는 이유의 가장 유력한 설로서 "접촉하는 회수를 거듭할 때에, 상대를 인식했을 때에 보내지는 자극에 뇌가 익숙해져 정보의 처리의 속도가 빨라진다"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다만 접촉하는 횟수가 많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접촉하고 나서 다음에 접촉할 때까지의 시간이 짧다고 하는 조건도 필요합니다.

     또, "상대의 부정적인 내용을 접했다"라고 하는 경우에는 역효과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태도가 나쁘다", "대상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상대방이 부정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다"  등의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단순노출 효과의 구체적인 예

     단순 접촉효과는 주로 연애관계나 비즈니스 장면에서 쓰이는 말입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단순 접촉 효과란 만날수록 나에 대한 상대방의 인상이 좋아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좋아하는 상대나 협상을 하는 곳의 상대의 인상을 좋게 하려고 하는 장면에서는 "단순노출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 상대라도, 자주 모습을 보게 되거나 몇번이나 이야기하게 되거나 하는 사이에 점점 끌려 버리는 일이 일어납니다. 여기에는 단순노출 효과가 작용하고 있어 의도적으로 상대와의 접촉 빈도와 횟수를 늘림으로써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상담이나 상품 광고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이면 아무리 오랜 시간을 들여 상대방을 설득한다 해도 단순노출 효과로 혜택을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짧은 시간일지라도 여러번으로 나누어 여러번 어필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 광고등에서 무의식적으로 보고 있는 사이에, 점점 그 상품이 신경이 쓰인다"라고 하는 것도 자주 있는 일입니다. 이와 같이, "단순노출 효과"는 가까운 곳에서 꽤 많이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 단순노출 효과의 제창자

     단순노출 효과의 제창자는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볼레스와프 자이언스입니다. 그의 이름에서 단순 접촉효과는 자이언스 효과로도 불립니다. 그는 1968년에 "Attitudinal Effects of Mere Exposure"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실험에서는 12인분의 얼굴 사진을 이용하여, 피험자인 대학생에 대해 사진을 1번에서 25번까지 각각 다른 횟수로 보여하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모두 보여준 후에 12장의 사진을 나열하여 가장 좋은 인상을 가진 얼굴을 선택하게 합니다. 그러면 최대로 많이 본 25번째의 얼굴이 많이 선택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 얼굴 사진뿐만 아니라 특별한 의미를 갖지 않는 단어나 한자를 닮은 도형을 보인 경우에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순노출 효과는 인물에 대해서 뿐만아니라, 사물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흉악한 범죄자의 얼굴 사진이나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는 단어로 같은 실험을 실시했을 때에는 단순노출 효과가 부정적인 인상을 강하게 하는 결과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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