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와 '스파게티'. 어느 쪽도 알 수 없는 이태리 음식입니다. 슈퍼나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것도 많은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파스타와 스파게티의 차이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번에는 파스타 스파게티 차이를 명쾌하게 설명해 나갑니다.
- 목차 -
- 파스타는 무엇일까?
파스타는 밀가루를 원료로 한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재료 중 하나입니다. 그 종류는 모두 500여 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파스타에는 마카로니와 펜네, 라자냐 등 길쭉한 형상이 아닌 것도 포함됩니다. 마트에서 흔히 보는 스파게티와 같은 길쭉한 모양의 것은 롱 파스타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길이 25cm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것입니다.
- 카페리니 굵기 1mm 내외
- 페더리니 굵기 1.3mm 내외
- 스파게티니 굵기 1.6mm 내외
- 스파게티 굵기 1.9mm 내외
- 벨 미첼리 굵기 2.1mm 내외
- 링귀네 단면이 타원형
이처럼 롱 파스타는 면의 굵기와 형태에 따라 명칭이 달라집니다. 각각의 면의 형상에 따라 맞는 소스나 뜨거운 물에 시간 등도 달라집니다.
- 스파게티란??
스파게티는 롱 파스타 중 굵기 1.9mm 내외의 면류를 말합니다. 끈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spago"라는 단어가 어원이 되었습니다. 롱 파스타를 엄밀한 굵기에 신경 쓰지 않고 '스파게티'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여름의 차가운 소스에는 기본적으로 카페리니 같은 가는 면이 맞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파스타"라고 부르기는 해도, "스파게티"라고 부르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어느 정도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정리해봅시다.★
파스타는 밀가루를 원료로 한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재료 중 하나입니다. 반면 스파게티는 파스타 중 길쭉한 종류 중 굵기 1.9mm 내외의 면류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탈리아 요리의 면류는 대부분이 스파게티이며 예외 없이 파스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는 면 모양의 롱 파스타 이외에도 마카로니와 펜네, 라자냐 등을 포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