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려는' '주으려는' 어느말이 맞는 건가요?

"군밤을 주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왔다."라는 문장에서 '주으려는'이 맞는지 아니면 '주우려는'이 맞는지 궁금한 경우가 있습니다. '눕다'에서는 '누우려는'이 맞는 것 같은데요. '줍다'에서는 어떤표현이 정확한 말인지 가끔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정확한 말은 어느쪽일까요? 이번에는 이에 대해 해설합니다.

 

- 정답은 무엇일까?

 '주우려는'이 맞는 말입니다. '줍다'는 ㅂ불규칙 활용을 하는 동사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활용합니다.  따라서 '주으니, 주으려고, 주어서, 주읍시다'와 같이 활용하는것은 잘 못된 표현입니다. 올바른 표현은 "주우니, 주우려고, 주워서, 주웁니다."가 올바른 표현이며 "주스니, 주스려고, 주서서, 주습시다"와 같이 발음하는것도 잘못된것입니다. 물론 줍다'라는 말이 역사적으로는 '줏다'에서 나온 말이지만 현대 국어에서는 '줍다'를 기본형으로 정하고 있으므로 그에 따른 활용형을 사용해야합니다. 눕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누우니, 누우려고, 누워서, 누웁시다"로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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