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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용어

계열위치효과 의미와 예를 알기 쉽게 해설

지혜로운 서고(書庫) 2020. 11. 27. 02:36















심리학 용어는 알다가도 이해가 안가고 수긍하면서도 아닌것 같고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말은 심리학 용어의 계열위치효과입니다. 이번시간은 말의 의미와 구체적인 예, 제창자에 대해 알기 쉽게 해설합니다.

 

 

 

- 목차 -

     

     

     

    - 계열위치효과의 정의

     계열위치효과(Serial position effect) : 여러 가지 사물을 동시에 기억할 때 외우는 순서에 따라 기억의 정도에 차이가 나는 것.

     

    - 계열위치효과의 의미를 더 자세히

     계열위치효과는 사물을 기억할 때 그 순서에 따라 기억의 정도에 차이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처음부분과 끝부분에서 학습한 것들이 중간에 학습한 것 보다 더 기억에 남기 쉽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은 흔히 단어 등을 외울때 사용하는데 음악이나 냄새를 외울때도 계열위치효과가 작용합니다. 계열위치효과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처음 쪽에 기억한 것이 기억하기 쉬운 것을 초두 효과(Primacy Effect), 마지막 쪽에 기억한 것이 기억하기 쉬운 것을 친근효과(Familiarity Effect) 또는 최신 효과(Recency effect)라고 부릅니다.

     

    a. 초두 효과(Primacy Effect)

     초기 효과는 장기 기억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장기기억이란 비교적 오랜기간에 걸쳐서 정보가 기억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시로 영어 단어를 암기하는 장면을 생각해봅시다. 처음에 외우려고 했던 단어들은 외우고 나서도 의식 속에 그 단어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 속에서 자꾸 그 말이 반복되고 결과적으로 장기기억이 됩니다. 그 결과 외우기 쉬워집니다.

     

    b. 친근 효과(Familiarity Effect), 최신효과(Recency effect)

     친근 효과는 단기기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기 기억이란 몇 초에서 몇 분 사이에 정보가 보유되는 것을 말합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영어 단어를 암기하는 장면을 생각합시다. 마지막 분에 기억한 것은 새로운 정보 때문에 신선함과 함께 기억에 남습니다. 그 결과 외울 수 있는 것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친근 효과는 단기기억을 하고, 기억한 후에 다른 일을 하는 경우 잊어버릴 위험은 높아집니다.

     

    - 계열위치효과의 구체적인 예

     계열위치효과의 대표적인 예로는 단어 암기를 들 수 있습니다. 또, 발표회등에서, 처음은 집중력이 있지만, 도중에 집중력이 없어지고, 끝이 가까워지면 의욕이 나오는 것도 계열위치효과입니다.

     

    - 계열위치효과의 제창자

     계열위치효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학자들이 제창하고 있습니다. 우선 앳킨슨과 시플린에 의해 인간의 기억에는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의 2종류가 있다는 점이 제창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폴란드의 심리학자 솔로몬 애쉬에 의해 초기 효과가 제창되었습니다.

     그는 피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는 말을 늘여놓은 문장을 순서대로 읽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읽고 "어떤 인상을 가졌는가?" 라는 것에 대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두 그룹이 읽게 한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읽게 한 문장]
    • A그룹 밝다, 솔직하다, 믿음직하다, 조심성이 깊다, 질투심 많다
    • B그룹 조심성이 깊다, 질투심 많다, 밝다, 솔직하다, 믿음직하다

     A그룹의 사람들은 이 인물을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B그룹에서는 부정적이라고 판단한 사람의 비율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처음 제시한 말이 더 많이 기억이 났다는거죠. 이것은, 초두 효과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친근효과에 대해서는 미국의 심리학자 N·H·앤더슨에 의해 제창되었습니다. 그는 모의재판을 하고 그 안에서 배심원의 판단과 증언의 순서에 대한 관계성을 조사했습니다. 피험자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 [증언의 순서]
    • A그룹의 재판 : 변호인측과 증인측에서 두 가지씩 증언을 한다.
    • B그룹의 재판 : 어느 한쪽이 모든 증언을 한 후에, 다른 한 명은 모든 증언을 한다.

     결과적으로 두 그룹 모두 마지막으로 증언을 실시한 측이 승소확률이 높은 결과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에 가해진 정보의 임팩트를 기억하기 쉬운 것(친근한 효과)이 제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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