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릴 말은 심리학 용어인 현상 유지 편향입니다. 말의 의미·구체 예·제창자에 대해 알기 쉽게 해설합니다.
- 목차 -
- 현상 유지 편향의 정의
현상 유지 편향(status quo bias) : 특별히 큰 일이 아니면 사람이 변화를 피해서 현상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
- 현상 유지 편향의 의미를 더 자세히
현상 유지 편견은 현상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심리 작용을 말합니다. 사람은 미지의 것이나 미체험에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현상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인간에게는 '손실회피 심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것을 얻는 데 따르는 행복감보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것을 잃는 데 따르는 고통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또한 손실 회피가 작용함으로써 현상 유지 편견이 강하게 생깁니다. 한편 현상유지 편견에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현상을 바꿈으로써 분명히 상태가 개선되는 상황에서도 현상 유지를 선택해 버리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모처럼의 이익의 기회를 놓쳐 버리는 것이나, 자신에게 있어서 해를 미치는 것에 직면하는 사태를 일으킵니다.
- 현상 유지 편향의 구체적인 예
현상 유지 편견은 정리할 때 등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하고 있으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버릴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이것도 물건을 버리는 행위를 통해 현상이 바뀌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이 됩니다. 그 밖에도 새로운 취미를 시작할 수 없다는 것도 현상유지 편견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도, 자신의 생활이 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강하게 나타나 버립니다.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브레이크가 걸려 버리는 것입니다.
- 현상 유지 편향 제창자
현상 유지 편향는 1991년에 Raymond Hartman(레이몬드 하트먼)에 의해 제창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는 그 당시 캘리포니아 전력회사에서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당시의 캘리포니아에는 전력 플랜이 2개 있는데, 다음과 같이 되어 있었습니다.
- A플랜: B플랜에 비해 신뢰성은 높지만 가격이 비싼 플랜
- B플랜 : A플랜에 비해 신뢰성이 낮지만 가격은 저렴한 플랜
하트먼은 A, B 그룹에 속한 각 사람에게 신뢰성 높이와 요금을 조절한 6개의 전력 공급 플랜을 제안했습니다.그 중에는 피험자가 현재 가입하고 있는 플랜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원래 A플랜에 가입했던 사람 중 60.2%, B플랜에 가입했던 사람 중 58.3%가 6개의 플랜 중 현재 가입하고 있는 것과 같은 플랜을 선택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사람은 새로운 선택지를 주어도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힘이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