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 면접 차이 혼동되기 십상!

 한국어에는 헷갈리는 말이 많은데 면담과 면접은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이 차이에 대해서 모릅니다. 그러나 이 차이를 모르고 있으면, 생각지도 못한 착각을 해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 면담 면접 차이에 대해서 해설합니다.


- 목차 -



    - 면담에 대해 알아보자

     면담은 양측의 희망을 조율하기 때문에 직접 만나서 얘기하자는 뜻입니다. 그리고 취업 활동에서 사용되는 것이 많아 이 글은 주로 취업 활동에서의 면담에 대해서 해설합니다. 취업 활동에서의 면담은 기업과 취업 준비생이 서로의 희망을 조율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합니다. 이는 면접과 달리 기업과 취업 준비생이 대등한 입장에서 실시합니다. 그리고 우선 기업 측은 마음에 구성된 후보자에게 자사를 강조하면서 자사에 대한 이미지와 입사 의욕을 높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동시에 후보자의 적성이나 입사 의지를 체크하기도 합니다. 다음에 취업 준비생들은 인생 설계, 그 기업에 들어갔을 경우의 조건 등을 이야기하고 확인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또 면접장에서는 말하기 어려운 대우 등에 대해서도 듣기 쉬운 것이 매력입니다.

     그리고 면담은 기업이 기획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모여야 한다는 형식으로 하는 것이 많지만 기업에서 후보자에게 직접 말을 걸고 직접 채용 직원에게 인재를 소개받는 경우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인력 채용을 담당하는 기업들도 면담과 면접의 차이를 이해하지 않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실상은 면접과 큰 차이가 없는경우도 적지 않아 취업 준비생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면담의 종류와 메리트, 프로세스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봅시다.

    a. 면담의 종류

    면담의 종류에는 캐주얼 면담, 모집인 면담, 내정자 면담, 사내 면담 등이 있습니다. 우선 캐주얼과 모집인은 채용측면에서 사용되는 면담이며, 내정자 면담과 사내 면담은 채용 후에 나타나는 면담형식입니다.

     캐주얼 면담은 가장 일반적인 면담 형식으로 많은 기업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들도 취업 준비생들도 채용·취업이라는 선택 사항이 존재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선 이야기만으로도 들어보는 캐주얼한 기준에서 시작하는 것이 많아요.  다음으로 모집인 면담은 모집인으로 불리는 젊은 사원이 출신 대학 후배나 연하의 지인 등에게 말을 걸고 카페 등에서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취업 준비생도 비교적 편하게 참여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집인은 자사를 PR하거나 취업 의욕의 확인 등을 가곤 합니다. 다만 이런경우는 선후배 사이가되기 때문에 불합리적인 채용으로 이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면답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내정자 면담은 입사 후에 내정자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결정하기 쉽게 하기 위한 면담입니다. 그리고 기업 측은 신인 육성의 프로세스와 신인에 기대하고 있는 것 등을 전합니다. 또 내정자의 불안, 의문 등에도 대답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내 면담은 사내의 전 종업원이 대상이 된 면담입니다. 사원의 성능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내 면담에는 두종류가 있는데, 상사가 필요하다고 느낀 경우에 실시하는 비정기형과 기업 전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실시하는 정기형입니다.

    b. 면담의 장점

     면담에는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는 회사의 지명도에 관계 없이 접근이 가능한 것입니다. 취업 준비생은 많은 기업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먼저 지명도가 있는 기업의 정보를 수집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중소 기업이나 벤처 기업 등은 불리하게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면담이라는 수단이라면 취업 준비생도 회사의 지명도를 크게 중시하지 않고 참석하는 것으로 인지도가 낮은 기업에는 큰 기회가 됩니다. 

     다음으로 두번째 장점은 지원자를 획득하게 되는 점입니다. 처음은 그 기업에의 지원를 생각하지 않았던 취업 준비생도 취업 의욕을 이끌어 내어 지망자를 획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자사에 필요한 인재의 확인을 신중할 수 있는 점입니다. 역시 면접만이라고 본심도 찾기 어렵고, 기업과 취업 준비생의 미스 매치가나기 일쑤지만 그 사이에 면담을 하면 이 위험을 크게 저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취업 준비생이 선뜻 응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면접 등에서는 사전에 기업의 정보를 모으거나 입사 원서를 쓰는 등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취업 준비생의 부담도 크지만 면담이라면 특별한 준비를 필요로 하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를 들으러 간다는 느낌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c.면담 과정

    면담 과정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합니다. 면담에서는 먼저 아이스 브레이크를 실시합니다. 아이스 브레이크와는 긴장을 풀기 위한 레크리에이션의 같은 것입니다. 면담은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지만 중요한 취업 활동이라 취업 준비생은 아무래도 긴장되기마련입니다. 거기에서 그 긴장을 풀고 본심을 끌어내기 쉽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다음 기업 측에서 기업에 대해 소개하고 취업 준비생도 자기 소개를 합니다. 자기 소개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죠. 그리고 양측의 소개가 끝나면 다음은 취업 준비생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여기서 기업측에서는 취업 준비생의 걱정 등을 알아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단계가 끝나면 다음은 서로 질문을 합니다. 그것이 끝나면 면담은 끝납니다.

    - 면접에 대해 알아보자

     면접은 지원자 중에서 합격자를 선출하기 위해서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도 취업 활동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경우에는 지원했던 취업 준비생 중에서 후보자를 선출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기업이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해서 면접 방법을 사용합니다. 또 구체적으로는 응모자의 인품, 능력, 가능성 등을 평가합니다. 여기에는 미스 매치를 막는다는 목적도 있지만 역시 단시간의 면접에서 이들 요소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스 매치도 많아진다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면접의 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면담을 하거나 면접을 여러 차례 하는 기업도 많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에 따라서는 인사 담당이 면접하는 1차 면접, 현장의 사람이 면접하는 2차 면접, 이사가 면접한 3차 면접에 나누어 면접을 실시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면담과 달리 기업이 응모자의 확인을 실시하는 장소이므로, 취업 준비생 측의 입장은 약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취업 준비생에게 면접은 기업에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취업 의지와 자신의 능력을 알리는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취업 준비생의 입장이 약하다는 것을 이용하며 의미없는 말과 압박을 주고, 속마음을 알아내 압박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취업 준비생의 인격을 부정하는 얘기를 하는 경우는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필자경험에는 그런 회사는 실제로 취업해도 좋지 않는 분위기일 가능성이 높아서, 연봉이 높더라도 피하는게 좋습니다. 사람의 성격은 잘 고쳐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사람이 그렇게 얘기하면 그사람의 인격이고 회사의 이미지도 낮아지게 되겠지요.

    a. 면접의 종류

     면접은 주로 집단 면접과 개인 면접으로 나누어집니다. 각각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집단 면접은 여러 후보자를 한꺼번에 면접하는 방법입니다. 개인 면접보다 전형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집단 면접 중에도 몇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우선은 복수의 후보자를 묶어 한명씩 질문합니다. 이것은 개인 면접을 대규모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다음으로 후보자의 그룹으로 토론을 하는 타입입니다. 이 경우는 있는 정해진 주제에 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성격, 태도, 리더십 등을 봅니다. 그리고 이는 드물지만 토론 면접으로 해서 한 주제에 대해서 찬성과 반대 측에 나누어 토론하고 일정 시간이 흐르면 입장을 가리고 다시 한 번 토론을 받는 면접도 있습니다.

     개인 면접은 지원자 한명에 대해서 질문하고 나가는 타입의 면접에서 가장 일반적인 면접 방법입니다. 시간은 걸리지만, 한명의 응모자에 대해서 깊이 파고들어 질문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지원자 측으로서는 너무 긴장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내성을 보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 면접 중에도 가장 일반적인 것은 면접 담당자가 질문하고 답변해나가는 타입입니다. 일부는 지원자가 자기 PR이나 일에 대한 의욕 등을 마음대로 발표하고 그 후 질의 응답하는 프레젠테이션 면접도 있습니다.

    - 정리합시다

    이상 이 글에서는 면담 면접 차이에 대해서 해설했습니다. 면담은 양측의 희망을 조율하기 때문에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 것이며, 면접은 응모자 중에서 합격자를 선출하기 위해서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면담과 면접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면담은 합격자를 찾는게 아니며, 면접은 합격자를 선출하기위해 만나는거죠. 제대로 이해하고 오해가 없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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