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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숙명 운명 차이 깨끗이 알자

지혜로운 서고(書庫) 2020. 5. 25. 21:07















 한국어에는 의미가 비슷한 말이 많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합니다. 가지,가자,가위라는 단어는 한국인이라면 충분히 구분가능하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한국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헷갈리는 단어가 많이 있지요. 그중 숙명과 운명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두가지의 차이를 알고 있나요? 이번에는 숙명 운명 차이에 대해 해설합니다.

 

 

 

- 목차 -

     

     

     

    - 숙명에 대해 알아보자

     숙명은 나의 의지에 관계 없이 오고 피할 수 없는 것들중 태어나기 전에 결정될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태어나기 전에 결정되기 때문에 전혀 바꿀 수가 없고 피할 수는 없습니다. 숙명의 예로는 곧 죽는 것, 가족이나 빈부 등의 태어났을 때 환경, 신장과 얼굴 등 신체의 특징, 운동 신경 등의 재능 등이 있습니다. 즉, 평생의 노력으로 바꾸는 것이 어려울 것을 숙명으로 하는 것입니다. 

     또 여러분 중에는 성격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지만, 성격은 어느 정도 유전에 의해서 정해지고 있어 크게 바꾸기는 어려우므로 이것도 숙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실 공부 잘하는 약점도 절반 이상, 유전에 의해서 결정되고 있습니다. 이건 생전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바꿀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 숙명이라고 할 수 있죠.

     

    - 운명에 대해 알아보자

     운명은 자신의 의지에 관계 없이 오고 피할 수 없는 것들중, 태어난 후에 결정될 것을 말합니다. 태어난 후에 정해지므로 운명은 그 사람의 행동에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예측은 할 수 없으니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불가피한 것도 있지만 운명 속에는 피할 수 있는 것도 존재합니다. 

     참고로, 숙명의 라이벌이라는 말이 있지만 경쟁이라는 것은 자신이 원하면 피할 수 때문에, 어느 쪽인가 하면 운명의 라이벌라는 표현이 적절하죠. 다만 이것은 불가피하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 숙명이란 단어를 채용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운명의 운은 운명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실 운명이란 말의 의미에는 숙명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 넓은 의미에서는 숙명도 운명의 일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정리합시다

     이상 이 글에서는 숙명 운명 차이에 대해서 해설했습니다. 숙명은 태어나기 전에 정해져있는것이며, 운명은 태어난 후에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숙명과 운명은 의미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이 차이점을 친구에게 자랑해 보는 것도 좋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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