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사람, 바로 먹겠다고 확인하지 않고 구입하는 사람 다양한 사람이 있을 거에요. 오래 보존하고 싶은 것이나 즉시 다 먹지 않는 것, 가격이 인하된 것 등의 경우 기한 표시를 확인 후 구입하는 사람이 대부분이 아닐까요? 이때 궁금한 유통기한 소비기한의 차이를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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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표시의 필요성
우선 기억해 두고 싶은 것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의 기한 표시가 의무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기한 표시는 수출할 때 외국에서 요구되어 의무화 된 것입니다. 기한 표시뿐만 아니라 식품의 원재료명이나 알레르겐 표시, 보존 방법 등 세세하게 기재되어 있는 것도 이 식품위생법에 의해 의무화되어 있는 것입니다.
유통기한이란?
정해진 날짜까지 '품질이 변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한'을 말합니다. 주로 과자, 통조림, 유제품 등 비교적 품질상태의 열화가 느린 것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유통 기한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한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이 기한을 지나도 문제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만, 가능한 한 1주일 이내에 다 먹을 것을 추천합니다.
소비기한이란??
정해진 날짜까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한'을 말합니다. 주로 도시락이나 생과자, 고기 등 상태가 급속히 열화하기 쉬운 식품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과 달리 식품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한이기 때문에 만약 기한을 넘긴다면 먹지 않도록 합시다.
정리하면??
여기까지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를 배워갔습니다. 유통 기한은 "품질이 변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한"으로, 소비 기한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한"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양자 모두 용기, 포장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의 보존 기간을 가리키는 것이므로 개봉 후에는 유통 기한, 소비 기한에 관계없이 빨리 먹도록 합시다. 참고로 모든 상품에 반드시 유통 기한 또는 소비 기한을 표시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설탕이나 조미료, 주정 음료 등 품질상태의 열화가 매우 적은 것은 날짜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이럴 땐 제조일 자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