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폭탄이라고 하면 제2차세계대전 히로시마가 생각하고, 연세가 있으신분은 "8.15 광복"이 생각날것 같아요. 역사 수업에서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에 대해서 공부한 경험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구조에 대해서는 모르죠? 이 두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원자폭탄 수소폭탄 차이에 대해서 해설합니다.
- 목차 -
- 원자폭탄에 대해 알아보자
원자폭탄은 우라늄[235]나 플루토늄 핵 분열이 에너지의 기본이 되어 있습니다. 우라늄은 방사선을 내고 다른 원자 핵으로 바뀌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광석이며, 플루토늄은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공 방사선을 내는 물질입니다. 우라늄의 원자 핵은 비교적 안정되어 존재하며 분열시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였지만 물리학자 닐스 보어가 우라늄 235이 가장 분열되기 쉽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닐스보어가 발견하기 전까지는 위험한 물질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사용량도 적었습니다.
우라늄 235이 핵 분열을 하면 무게가 조금 가벼워지지만, 그 때 태어난 에너지는 석유의 약 230만배나 됩니다. 원자폭탄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일본, 미국, 영국 등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미국이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의 개발에 성공했어요.
그리고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우라늄 235를 사용한 원자폭탄이 투하되었고 이후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플루토늄을 이용한 원자폭탄이 투하되었습니다. 그 이후 냉전기에는 약 2000회 원자폭탄 실험이 행해졌습니다. 이후 일본은 패배를 선언했고 핵의 무서움과 함부로 쓰면 지구멸망으로 간다는것을 알린 계기가 되었습니다.
- 수소폭탄에 대해 알아보자
수소폭탄은 수소 핵이 달라붙는 것이 에너지의 기본이 되어 있고, 원자폭탄보다 제조가 어렵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의 수소폭탄의 출력은 1040킬로톤이며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출력이 13킬로톤이어서 수소폭탄은 원자폭탄의 800배의 위력이 됩니다.
수소에 핵이 붙으려면, 고온 고압 상태가 필요하지만 자연상태에서는 만들 수 없어, 기폭 장치로 쓰는 것이 원자폭탄입니다. 원자폭탄이 사용되기 때문에 폭발한 후에는 대량의 방사능이 발생합니다. 수소폭탄은 우라늄 238에서 만들어진 용기 속에 수소가 있으므로, 기폭 장치가 된 원자폭탄 폭발과 수소 폭탄의 폭발, 그리고 우라늄 238의 용기의 폭발이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위력을 갖게 됩니다.
지금까지 수소폭탄 실험을 한 나라는 미국, 옛 소련, 중국, 북한 등으로 현재 핵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9개 있지만 대부분 러시아와 미국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만약 수소폭탄이 한국에 떨어진 경우 한국은 완전히 없어지고 맙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주도 등에도 피폭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피해를 받는 범위가 증가합니다. 이 사례만도 수소폭탄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 정리
이상 이 글에서는 원자폭탄 수소폭탄 차이에 대해서 해설했습니다. 원자폭탄은 우라늄 235나 플루토늄 핵 분열이 에너지 원료인 폭탄이며, 수소폭탄은 수소의 핵이 달라붙는 것이 에너지 원료입니다.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이나 사용하면 모두 멸망의 길로 가기 때문에 이를 주제로한 관련 다큐멘터리등이 나오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