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도 싸우다라는 표현은 잘 쓰죠. 예를 들어 "A국가와 B국가가 싸우다", "자기 자신과 싸우다" 그리고 "싸우다"등 많습니다. 이 중 "싸움"이라는 의미와 비슷한게 투쟁입니다. 이 2개의 한자를 같은 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이 2개의 한자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싸움 투쟁 차이에 대해서 해설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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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 대해서 알아보자
싸움에는 몇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무력을 사용하여 서로 다툰거나 전쟁한다." "기량을 겨루는 승부, 경기" 등이 있습니다. 싸우는 최종 목적은 이기는 것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예문을 봅시다.
1. "한국은 과거 일본과 싸웠다." => 이는 첫번째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요. 무력을 이용하여 전쟁을 했다는 뜻입니다.
2. "탁구 한국 대표는 결승에서 중국과 싸웠다." => 이는 기량을 겨루는 승부 즉, 경기를 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 투쟁에 대해 알아보자.
투쟁에는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사상과 이해가 대립하는 사람끼리 다투는것", "고통이나 장애를 극복하고자 함" 등이 있습니다.
원래 투쟁이라는 한자는 2명의 인간이 도구를 손에 들고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바탕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투고 있다라기보다는 대립하는 사람끼리 마주보고 불꽃을 튀기고 있다라는 이미지입니다. 즉, 개인보다는 단체의 성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전투는 하지 않기 떄문에 보이지않는것로 다투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지지 않는것입니다. 예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민주주의 사회는 자유로운 인권과 권리를 위해 투쟁해온 역사이다"=> 이는 첫번째의 사상과 이해가 대립하여 다투는것입니다.
"자연계에서는 동물이 종족보존을 위해 서로 투쟁하여 살아가고 있다" => 이는 두번째 고통이나 장애를 극복한다는 의미입니다.
정리해봅시다
이상 이 기사에서는 싸움 투쟁 차이에 대해서 해설했습니다. 싸우다라는 의미는 물리적으로 싸우거나 경기하는 것과 기량을 겨루는 승부의 의미가 있습니다. 반면 투쟁은 사상과 이해가 대립하는 사람과 싸우는 의미와 고통이나 장애를 극복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싸운다고 하면 무력으로 행동하는 이미지가 떠오를거고, 투쟁이라고 하면 깃발을 세우고 집단으로 시위를 하는 모습을 떠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