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케어의 제품은 너무 많습니다. 에센스, 로션, 토너, 화장수, 세럼, 엠플 등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고 있지만 그 기능을 따져본다면 동일하거나 비슷한게 많습니다. 필자가 알기로는 거의 대부분 마케팅의 용어로 새로운 단어가 사용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외국에서도 많이 헷갈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질문을 많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이 차이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 목차 -
- 에센스(Essence)란?
에센스(Essence)은 영어의 직역에서 보면 본질, 가장 중요한 성질, 불가결의 요소, 식물 약물 등에서 추출한 추출물, 정유 로 해석됩니다. 에센스는 보습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센스는 수분, 미백, 인티에이징 등 여러 기능들을 해주는 피부의 고민을 가장 빠르게 해결해 주는 농축 제품을 말합니다. 다만 스킨보다 진하고 로션, 크림보다는 유분이 적은 보습제라고 보시면 되겠구요. 주름/미백 기능성의 제품이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센스가 가지고 있는 성분들을 고농축으로 담아서 더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앰플입니다.
- 세럼(Serum)이란?
세럼이란 의학 용어에서는 본래 "혈청"을 의미하며 세포 배양 시에 혈청이 중요한 역할을 완수하는 데서,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기능 혹은 그 기능을 가진 미용제품"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에센스보다 성분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피부에 신경이 쓰이는 고민에 적합한 아이템입니다.
- 앰플(Ampoule)이란?
화장품에서 말하는 앰플은 일반적으로 약액이 들어가있는 유리병으로 에센스, 세럼과 비교해도 더 성분농도가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점도가 높아 걸쭉한 질감이 있고 단시간에 빨리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소량으로 제작된 것이 많습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작은 용기에 스포이드를 가지는게 특징입니다.
앰플의 사전적의미를 찾아보면 충분한, 풍부한, 넉넉한, 남아돌 정도로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즉 피부에 바르는 앰플이라는것은 이러한 의미와 같이 피부에 고영양을 주고 피부를 좋게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토너(Toner)란?
토너는 세안 직후 사용하는 제품으로 세안 이후 피부의 클렌징 잔여물들을 한번 더 닦아내고 피부를 정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토너는 스킨,화장수와 동일합니다. 같은 의미로 사용되며 기능상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스킨(토너)의 경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건조함을 예방하여 촉촉하게 해준다고 볼수있습니다.
보통 토너는 화장솜에 적셔서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하고 스킨은 피부 속으로 그대로 흡수시키는 제품이지만 대부분 두 기능을 함꼐 담고 있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시는 제품들의 사용 설명을 보시면 그대로 흡수시켜 사용해도 된다라 하는 제품들이 있고 솜에 적셔서 닦아내듯이 사용하라고 표기된 제품들도 있습니다. 사용 전 제품 사용방법 꼭 확인하시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 로션(lotion)이란 에멀젼(emulsion)과의 차이점은?
로션은 피부 층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표면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로션 에멀젼 둘다 이름이 있지만 기능상의 차이는 없습니다. 사실 에멀젼(emulsion)이라는게 유화액이라는 뜻이며 물 + 오일 + 유화제로 섞인 로션이 에멀젼으로 마케팅되었으리라 추측됩니다. 즉, 마케팅용어이며 그 기능의 차이는 없습니다.
로션의 경우에는 스킨의 기능을 보호하며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보통 에센스와 크림 제품들을 사용하시는 경우 로션 제품들은 생략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피부타입에 따라서 사용 제품들이나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관련글]
[차이 차이점] - BB크림 CC크림 차이 알고 사용하자
[차이 차이점] - DD크림 EE크림 차이 자세하게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