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의사에는 의사와 의지가 있습니다. 의사소통, 의사가 강한 등과 말할 때, 어느 쪽을 사용하면 될지 고민한 사람은 많지 않을까요? 저도 무엇을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는데, 왠지 "의사"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적극성이 없는 것 같고 어색함이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의사 의지 차이에 대해서 해설합니다.
- 목차 -
a. 의사의 정의
의사는 뭔가를 하려는 단순한 생각입니다. 무엇을 생각하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적극성을 묻지 않는 중립적인 말이며, 법률 용어로도 사용됩니다. 강함을 언급하는 경우는 의사가 쓰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너 이 물건 살 의사가 있니"하면 Yes NO로 선택을 해야 하잖아요? 이는 적극성을 따지기보다는 단순히 한 번 물어보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할 확률은 50:50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의사를 사용한 예문으로는 "그는 대학에 진학할 의사가 있는 것 같다.", "이 건에 관해서는 당신의 의사에 맡기다.", "의사 표시를 한다." 등이 있습니다. 첫 번째 예시는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의사를 의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묻지 않고 적어도 대학교에 가는 것은 정하고 있다는 뉘앙스예요. 두 번째 예시는 생각하는 것을 가리키고 의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맥에서 보듯 무엇을 생각하는지에 무게를 두는 것이 의사입니다. 세 번째 예시는 의사 표시는 법령 용어로도 사용됩니다. 무엇을 생각할지는 자유인 이상 의사 단독으로는 법적 효과는 없습니다. 그래서 표시와 같은 행동을 수반하는 것이 많습니다.
b. 의지의 정의
의지는 뭔가를 이룬다는 것과 뭔가를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기분을 말합니다. 단순한 생각과 의미에 머무는 의사와는 다르게 이 의지에는 노력하여 이를 이루겠다는 뉘앙스가 있습니다. 때때로 어떤 행동과 연결되는 게 의지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실패하면 "의지가 약하구먼"하고 핀잔을 줍니다. 의지의 뜻에는 자신이 세운 목적을 향하여 마음이 움직이고 간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굳건하고 강고한 생각을 표현하는 경우는 의지를 사용합니다. 단순히 생각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을 언급하는 경우는 의지는 쓰지 않습니다.
의지를 사용한 예문에는 "그는 그 대학에 왜 가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 같다.", "그녀의 의지는 약하고 우승에는 거리가 멀다.", "출마 의사를 표명한다." 등이 있습니다. 첫 번째 예시에서는 아무래도 그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라는 마음의 강함을 의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예시의 출마 의지는 "어떻게도 출마하고 싶다"라는 뉘앙스에 됩니다. 출마 의사라고 하는 경우는 여부로 말하면 "출마할 것이다"라는 뉘앙스로 어디까지나 생각하는 것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c. 정리해봅시다
이상 이 글에서는 의사 의지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의사는 뭔가를 하려는 단순한 생각이며 적극성이 없는 중립적인 말입니다. 반면 의지는 뭔가를 이룬다는 것과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기분입니다. 필시 이루겠다는 적극성이 있습니다. 간단히 구분하자면 어느 한 문장에 단어를 넣어보면 어색한 게 보일 겁니다. 가령 "살아가겠다는 의사"와 살아가겠다는 의지" 중 의지가 어울립니다. 왜냐하면 앞의 "살아가겠다"라는 건 마음다짐이며 적극성을 띄고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