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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축구 풋살 차이 14가지 정리

지혜로운 서고(書庫) 2020. 4. 19. 23:15















 축구와 풋살은 마찬가지로 다루어지는 경향이 있고 풋살을 '미니 축구'로 보는 사람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다른 스포츠여서 크게 나눠봐도 14개의 차이축구 풋살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에 대해서 하나씩 해설해 나가겠습니다. 

 

- 목차 -

     

    여기가 다르다! '축구'와 '풋살' 14의 차이점 

    1. 코트 사이즈의 차이 

     상상이 가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코트의 크기는 축구와 풋살에서 꽤 다릅니다. 축구는 68m×105m인 반면 풋살은 20m×40m입니다(정규 사이즈).면적으로 말하면 풋살 코트는 축구의 9 분의 1 크기입니다. 이 코트 사이즈의 차이가 각각의 스포츠를 특징지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2. 두 경기자의 차이 

    실제로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경기수는 크게 달라서 축구는 11명, 풋살은 5명이서 합니다. 축구도 풋살도 하나는 골키퍼입니다. 코트의 크기에 관해서 풋살은 축구의 9분의 1인 반면, 경기자의 수에 관해서, 풋살은 축구의 약 절반이 되기 때문에 풋살의 인구 밀도는 축구와 비교해도 매우 높습니다. 

     

    3. 볼의 차이 

    경기에 사용되는 공에 관해서도 각각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크기입니다만, 축구에서 사용되는 것은 5호 공이라고 하는 직경 약 22cm의 공입니다. 이에 반해 풋살에서는 4호 공이라고 하는 직경 약 20cm의 공이 사용되어 축구공보다 한층 작아집니다. 또 공의 무게도 상당히 다릅니다. 풋살 공은 너무 바운드하지 않도록 무거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코트가 좁은 만큼 바운드하기 쉬우면 공이 밖으로 나와 버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이유 중 하나입니다. 

     

    4. 경기시간의 차이 

    축구와 풋살은 플레이가 이뤄지는 경기 시간에도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축구는 45분간 러닝 타임, 로스타임 있음으로 진행되는 반면 풋살은 20분간 플레잉 타임, 로스타임 없이 진행됩니다. 러닝 타임과 플레잉 타임은 생소한 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설명하겠습니다. 러닝 타임은 경기 시작부터 시계를 기본적으로는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시간을 측정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아무래도 공이 밖으로 나가는 것이나 선수 교대, 부상자의 발생등에 의해 낭비되는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마지막에 로스타임이라고 하는 추가 시간이 마련됩니다. 반면 플레잉 타임은 실제로 공이 코트 안에 있는 시간을 측정하기 때문에 공이 밖으로 나오거나 파울이 있으면 그때마다 시계는 멈출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은 없고 풋살에는 로스타임 제도가 없습니다. 

     

    5. 플레이 재개 방법 

    공이 코트 밖으로 나왔을 때 플레이 재개 방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축구에서 공이 세로로 긴선(터치라인)을 넘으면 슬로인으로 경기가 재개됩니다. 슬로인은 골키퍼 이외의 선수가 경기 중에 손으로 공을 만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풋살에서는 볼이 터치라인을 넘은 경우에는 킥인으로 경기를 재개합니다. 킥인이라는 것은 공을 터치라인 위(외측 25cm까지 가능)에 두고 발로 차는 것입니다. 또 골이 선상에 있는 옆의 선(골라인)을 볼이 넘었을 경우, 축구에 있어서는, 골 킥으로 시합은 재개됩니다. 이에 반해 풋살에서는 골 클리어런스라고하여 손으로 공을 던짐으로써 경기가 재개됩니다. 

     

    6. 선수 교체의 차이 

    선수 교체 규칙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축구에서는 교대할 수 있는 인원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3 명까지 밖에 교대할 수 없습니다.또한 교체할 타이밍도 공이 밖으로 나오거나 파울이 있을 때여야 하고 심판의 승낙도 필요합니다. 그에 반해 풋살에서는 교대할 수 있는 인원, 타이밍, 횟수는 모두 자유롭고 심판의 승낙도 필요 없습니다. 코트 사이즈, 경기자의 차이 때문에 풋살은 축구에 비해 빠른 전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피로도가 엄청나지만 교체가 자유롭기 때문에 피곤하면 바로 교체가 가능하고, 일단 쉴 수 있습니다. 

     

    7. 4초 규칙의 유무 

    풋살에는 축구에는 없는 4초 규칙이라고 하는 것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앞서 말한 킥인, 골 클리어런스 등에 의해 경기를 재개할 때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태, 찰 수 있는 상태가 되고 나서 4초 이내에 재개해야 한다는 규칙입니다. 파울이 있으며 프리킥으로 재개할 때 코너킥 시에도 이 규칙은 적용됩니다. 심판은 손을 높이 들어 4초를 세기 때문에 선수는 심판의 손을 확인해야 합니다. 4초 규칙은 풋살의 특징인 빠른 전개를 조장하는 중요한 규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 오프사이드 유무 

    축구에는 골키퍼 이외의 상대 선수보다 앞에서 볼에 관여해서는 안 되는 오프사이드라는 규칙이 존재합니다. 이 규칙은 매우 세세하게 규정이 있어, 종종 변경되기도 하고, 실제로 현역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선수도 엄밀하게는 이해할 수 없는 경우도 많은 까다로운 룰입니다. 하지만 풋살에는 오프사이드 규칙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풋살에서는 상대 선수보다 앞에서 자유롭게 공을 받을 수 있고 골문 앞에 붙어 있다고 해도 규칙상 문제가 없습니다. 

     

    9. 타임아웃의 유무 

     풋살 중에는 축구에는 없는 타임 아웃이라고 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는 경기 도중 경기를 1분간 중단하고 작전회의를 하거나 쉴 수 있는 제도입니다. 전,후반각팀한번씩이제도를신청할수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풋살에서는 흐름이 나쁠 때 한번 대화할 수 있고, 나쁜 흐름을 끊을 수도 있습니다. 

     

     

    10. 투백 패스의 금지 유무 

     축구에서는 골키퍼에 대해 공을 되돌리는 것(=백패스)이 가능하며 패스 회전에 골키퍼가 관여할 수 있습니다. 발로 찬 백패스는 손으로 만질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반해 풋살에서는 백패스는 기본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골키퍼가 공을 한 번도 만지지 않았거나 상대가 공을 만졌을 때는 백패스를 할 수 있지만 축구와 비교하면 백패스를 받는 횟수는 적습니다. 

     

    11 제 2 PK의 유무 

     풋살에는 특유의 제 2 PK라는 규칙이 존재합니다. 이는 팀의 반칙 합계가 5개가 될 경우 6번째 파울부터 상대팀에 대해 제 2페널티 마크에서 직접 프리킥이 주어지는 규칙입니다. 2PK의 경우 수비측은 벽을 쌓는 등의 수비를 할 수 없고 골키퍼가 막거나 상대가 놓치느냐에 베팅할 수밖에 없습니다. 파일의 수는 전반 종료 후에 리셋됩니다.  파울의 수가 많으면 상대팀에 큰 기회를 주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2. 퇴장 시 선수 충원 여부 

    축구도 풋살도 레드카드, 옐로카드 경고, 퇴장규칙 자체는 똑같아 퇴장당한 선수는 경기대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퇴장 후 선수를 충원할 수 있을지 여부는 차이가 있습니다. 축구는 퇴장 후 그 인원 수대로 경기 종료까지 싸워야 하는 반면 풋살에서는 퇴장 2분 후 혹은 골이 터지면 선수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즉, 2분을 버티면 불리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축구와 비교해 풋살은 인원차가 큰 핸디캡이 되기 때문에 2분을 버티기가 쉽지 않습니다. 

     

    13. 공수의 역할분담 

    축구와 풋살에서는 공격과 수비의 역할 분담이라는 점에서도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축구에서는 큰 코트를 포지션 형태로 역할 분담을 해서 기본적으로 주로 공격을 하는 사람, 수비를 하는 사람, 공격도 수비도 하는 사람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풋살은 코트가 좁기도 하고 일단 포지션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전원 공격, 전원 수비라는 생각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전원이 공격도 수비도 하지 않으면, 수적 불리함이 생겨 실점으로도 직결됩니다. 이 점에서 생각하면 풋살은 농구나 핸드볼에 가까운 스포츠임을 알 수 있습니다. 

     

    14. 간편함의 차이 

     풋살은 축구에 비해 코트가 좁고 인원수도 적다는 점 때문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코트가 좁은 만큼 쉽게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코트 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5명이 있으면 한 팀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인원도 모을 수 있습니다. 이 풋살의 간편함과 더불어 풋살의 경기 인구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리 

    이상 이 기사에서는 축구와 풋살의 14가지 차이에 대해 해설을 했습니다. 

    1. 코트사이즈차이:풋살코트는축구코트의9분의1 
    2. 경기자의 차이: 축구는 11명, 풋살은 5명 
    3. 공의 차이: 축구는 5호구, 풋살은 바운드하기 어려운 4호구 
    4. 경기시간의 차이: 축구는 90분 러닝 타임, 풋살은 40분 플레잉 타임 
    5. 플레이 재개 방법의 차이: 풋살은 슬로인이 아닌 킥인, 골킥이 아닌 골 클리어런스 
    6. 선수교체 차이: 풋살은 교체 자유 
    7. 4초 규칙의 유무: 풋살은 4초 규칙이 있다 
    8. 오프사이드 유무: 풋살에는 오프사이드가 없음 
    9. 타임아웃의 유무: 풋살에서는 타임아웃을 할 수 있음 
    10. 백패스 규칙 차이: 풋살에서 백패스는 원칙적으로 금지 
    11. 2PK의 유무: 풋살에서는 6번째 파울부터 상대팀에게 2PK 
    12. 퇴장 후 보충 여부: 풋살에서는 퇴장해도 2분 후 혹은 골을 넣으면 선수를 보충할 수 있다 
    13. 공수 역할 분담 차이 : 풋살은 전원 공격, 전원 수비가 원칙 
    14. 간편함의 차이: 풋살은 축구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풋살은 아무래도 "미니 축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렇게 많은 축구 풋살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