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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젤 자동차 구매 고려조건

지혜로운 서고(書庫) 2019. 12. 2. 17:36















예전에는 디젤이라는 연료가 폭발성도 좋고 가격도 휘발유에 비해 좋기 때문에 2000년대 이후부터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차량의 매연이 많이 나와 호흡기에 문제가 생긴다는 학회의 의견으로 지금은 디젤 차량을 줄이고 다른 차종[전기차, 또는 휘발유차]으로 전환하려고 하죠.

그렇지만 디젤이라는 연료는 다른 연료에 비해 효율이 좋기 때문에 아예 없어지진 않을것 같아요. 이번에는 디젤 자동차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조건은 무엇인지 정리해봤어요.

 

- 목차 -

     

    1. 장거리 고속 주행이 많지 않다면 디젤차를 사지말라

    이 주제는 내용이 광범위합니다. 한 가지를 들면 DPF가 있습니다. 디젤차는 엔진을 구동하면 카본이 쌓이게 되는데요. 100% 완전연소가 아니기 때문이죠. 2003년도부터 2007년도까지 차량은 DPF가 장착되어 있는 차량이 적은데요. 현재의 차량에는 의무적으로 DPF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DPF란 간단히 말하면 카본이 쌓이는걸 밖에 나가지 않도록 필터로 막아주는 겁니다. 그게 포집되다 보면 막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료를 뒤로 보내서 태우게 됩니다. 그래서 재가 점점 DPF에 쌓이게 되는데, 이게 태울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문제가 없는데 그것이 항속주행[대략 1700 RPM-1800 RPM, 고 RPM필요 없음]을 하면 됩니다. 즉, 고속도로에서 일정 시간 운전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잠시 운전했다가 끄는 행동만 하면 DPF 쌓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GR에도 문제 생길 수 있음] 그래서 잠시 마실만 가는 차량이면 하이브리드나 휘발유 차량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2. SUV를 타고 싶으면 고려해도 좋다

    위에서 연료효율이 좋고 토크가 좋게 나오는 건 디젤입니다. 즉, 힘[또는 폭발력]이 쎄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덩치가 크고 힘이세야 하는 SUV차량은 대부분 디젤을 사용합니다. SUV의 장점은 연비가 가격대비 괜찮고, 수납공간이 넓으며 여행을 가기에도 좋다는 점인데요. 한 가지 알아야 하는 점은 디젤 차량은 자주 타야 하는 차량이라는 점입니다. 주로 도시 운전을 하고 짐칸도 넓을 필요가 없다면 중소형 차량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SUV 느낌이면서 중형 소형 휘발유 차량도 있기 때문에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3. 디젤차량 입지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2040년까지 새로운 디젤 자동차와 휘발유 차량을 금지할 거라고 합니다. 과감한 조치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큰 영향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휘발유나 디젤 차량은 금지되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은 금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연료[수소]를 사용하는 차량도 생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차량을 판매를 금지하는 것이며 중고차량은 구매에 문제가 없으므로 운행에는 지장이 없으리라 봅니다. 필자가 보기에는 디젤 자동차 전망은 유럽과 유사하게 한국에도 적용될 거라 생각됩니다.

    2019년 12월부터 수도권에 미세먼지 운행제한이 공표되면 5등급 노후 경유차량은 수도권으로 진입이 금지됩니다. 즉, 한 해가 지나면서 현재 4등급 경유차량이 추후 5등급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것도 배재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저도 이전에는 노후 경유차를 운행하였고, 그 당시로는 "운행제한은 2.5T이상차량이다", "아직 확실한건 없으니 운행해도 좋다" 라고 들어서 운전을 했지만 지금 들어서는 노후경유차 폐차 또는 DPF 장착[노후차량의 DPF설치는 차량의 문제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함]을 선택하라고 공문이 나와서 폐차를 신청했지요. 이런 분위기라면 2040년도의 디젤을 사용하는 차량은 특수차량, 화물차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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