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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기차 단점에 대한 8가지 느낀점

지혜로운 서고(書庫) 2019. 11. 30. 22:43















최근에 '전기'라는 단어가 자주 들립니다. 전기차 전기모터 전기충전소... 등 이에 따른 여러 문제 점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초기에 발생된 문제점은 거의 다 해결해나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전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전기차 단점에 대한 느낀 점을 적어봤어요.

 

- 목차 -

     

    1. 전기차는 겨울에 주행거리가 짧다

    -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배터리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배터리의 성능은 줄어듭니다. 따라서 시동을 걸었을때 예상 Km 운전 후 비교적 따뜻한 곳에 있는 경우 예상 Km는 약간 늘어나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여담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배터리가 방전이 되면 점프를 하여 엔진의 열을 올리면 배터리가 충전이 빨리되는데요. 전기차는 엔진 열이 많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의 한쪽 셀이 동작이 안 되는 경우 효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2. 전기차는 타이어 성능이 취약하다

    전기차는 효율을 최대한으로 높여야 하기 때문에 구동 저항이 적은 타이어를 사용하는데요. 타이어 폭도 작고 접지력이나 코너링 성능이 좋지 않습니다. 단, 세단형 전기차는 다를 수 있습니다.

     

    3. 전기차는 배터리 용량이 크면 클수록 충전시간이 크다

    - 전기차는 배터리의 용량이 크면 클수록 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고속충전기를 사용해도 동일 장거리 주행 시 큰 전기차라 해도 충전에 드는 시간은 1시간 이상 걸려요. 이는 휘발유냐 경유에 비해서 오래 걸리는 거죠. 최근에는 전기차 구매가 많아졌는데 구매 대비 충전소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고속도로나 마트의 충전소는 충전기가 적고 시간도 걸리기 때문에 주말에 충전을 하려면 앞차의 충전이 끝나야 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많은 분이 아니면 전기차 구입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4. 한 번에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이 어렵다

    - 이 문제는 유튭에 테슬X 여행을 한번 보시면 됩니다. 거기서도 외국인이 내비게이션을 보면서 전기 충전소가 어딘지 보면서 가는데요.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나오는 차량은 대부분 한 번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기란 여유롭지 않습니다. 거의 간당간당하게 도착한다 보시면 됩니다. 이것도 하나의 전기차 단점이라 볼 수 있죠. 따라서 중간 휴게소에서 충전을 필히 해야 하는데, 요즘에는 중간 휴게소 가보시면 전기 충전차량으로 만석입니다. 제 생각엔 충전기를 더 확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스포츠 성능의 만능 자동차가 아니다

    - 대부분의 전기차가 구동 저항이 적은 타이어를 사용하고 브레이크도 비교적 약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화석연료를 사용한 차량에 비해 브레이크가 밀리는 느낌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6. 수리비용이 비싸다


    - 전기차는 아직까지 전문 수리소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카센터 같은 경우 학교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한 자동차만 공부했기 때문에 전기계통의 차량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나아질거라고 생각됩니다. 대략 10년이 지나면 가격은 줄어들 것이고, 지금은 부품 수급도 적을일이 없을겁니다. 하지만 배터리에서만큼은 별개입니다. 배터리 이론은 아직 옛날이론에 멈춰져있고 개선된게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피도 크고 가격도 비쌉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차를 새로 사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험한 주행을 하고, 사고이력이 많이 있으시다면 구매를 다시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한번 사고나면 수리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7. 전기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배터리 효율이 떨어진다

    이 문제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차량은 다 동일합니다. 배터리는 수명이 있는데요. 가령 핸드폰 배터리를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리튬 배터리의 수명은 2년으로 보는데요. 그때가 되면 배터리 방전이 빨라지는걸 많이 느끼실 겁니다. 국내에서는 20만 Km까지 보증을 해주는데요. 그때가 되면 되면 충전량은 처음 구매해서 충전한 대비 70%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큰 느낌은 나지 않으며 기아 같은 경우 차량 최초 구매자는 평생보증이며 중고차 구매자는 구매 날로부터 10년/20만 Km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관련 제조사의 규정을 잘 보셔야 합니다.

     

    8. 가격이 놓다

     전기차는 아직까지 가격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배터리 가격 때문인데요. 배터리는 2000년대 이전 이론에 머물러져 있고 작은 크기의 고용량의 배터리가 현재까지도 안 나오기 때문에 부피가 큰 비싼 배터리를 장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 보조금을 준다고 해도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단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이점을 생각해야 하는데 만일 대도시에서만 주행하며 전기충전소가 많다고 하면 비싼 가격은 상쇄될 수 있습니다. 이유라면 비교적 저렴한 전기 충전 비용이겠죠. 전기차 충전비용은 1kw당 대략 173원[2019년기준]으로 보는데요. 큰 용량의 차라고 해도 대략 60kW이므로 완충한다고 하면 대략 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보면 되지요. 따라서 전기차는 배터리가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도심에서 주행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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