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라이프 스타일

항공성 중이염 원인 및 예방법

지혜로운 서고(書庫) 2019. 9. 16. 09:00















비행기를 탔을 때 귀가 아프거나 귀가 막힌 느낌이 경험은 누구나 있을 텐데요. 특히 비행기가 육지에서 올라갈 때 아기가 우는 이유의 대부분은 귀에 통증 탓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증상은 "항공성 중이염'라는 어엿한 질병입니다.

 이 중이염은 하품이나 침을 삼키기 등으로 해소되는 경증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심할 때에는 귓속에서 출혈하거나 현기증과 구토를 수반하거나 귀의 통증이나 난청이 생길 수 있는데요. 착륙 후에 며칠간 지속되는 경우는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항공성 중이염 원인과 예방법을 확인해 둡시다.

 

[항공성-중이염의 증상]

 이 항공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의 일종으로, 비행기 기내 기압의 변화에 ​​의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항공성-중이염의 주요 증상은 가벼운경우 귀 막힘, 귀가 찡하고 아픈경우가 있고, 심한경우 이명이나 현기증이 나거나 귀를 찌르는듯한 격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가벼운 증상이 몇 분 동안 계속되지만 침을 삼키거나 음료를 통한 목넘김을 통하여 해소될 수 있는 일시적인 증상이며 오래 지속되는건 흔한 일이아닙니다.

 

[항공성 중이염 원인은?]

 고막 안쪽에 있는 중이에는 원래 소량의 공기가 들어가있어  이관에 의해 코의 안쪽 위의 인두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관은 보통 닫혀 있지만 하품을 했을 때나 침을 삼킬 때 일시적으로 열립니다. 이때 공기가 통과하여 외부의 기압과 내부의 기압을 유지합니다.

 기내에서는 이착륙시 급격한 기압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이관이 열리지 않고 닫혀져 있는데요. 이때 고막의 안쪽과 바깥 쪽의 기압 차이가 생겨 귀 통증이나 막힘을 일으킵니다. 뭐..산에 올라가면 귀가 멍한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지상의 기압이 통상 1013hPa(1기압)정도이며 고도 1만미터 상공에서의 기압은 265hPa(약 0.26기압)입니다. 이는 에베레스트 정상 수준의 기압에서 인간이 살기에는 가혹한 환경이어서 여객기에서는 기내에 압축 공기를 불어넣고 0.8기압(810hPa)정도가 되도록 조정하고 있습니다.

 0.8기압은 2000미터 급의 산에 있는 것과 동일한데요. 비행기에선 앉아 있다고 공기가 희박함을 느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산소의 밀집도가 줄어들면 알코올의 처리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기내에서는 술에 쉽게 취하기도 합니다. 뭐..와인한잔은 마실수 있지만 독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없겠죠?

 

[항공성 중이염의 예방법]

- 목·코·귀의 염증을 사전에 치료한다

 감기, 부비강염, 꽃가루, 외이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고 타면 좋을 것입니다. 완치가 어려운 경우에도 목의 통증을 줄이거나, 코 막힘을 완화하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억제하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예방에 연결됩니다.

 탑승 당일에 감기, 비염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판중인 코에 넣는 물약을 탑승 전과 기체의 하강 전에 사용하는게 코막힘을 줄이는게 귀통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도 코 막힘이나 염증을 유발하기 쉬운데요. 귀이 아프다는 자각이 있는 경우는 항히스타민제를 탑승전에 미리 먹어 둬도 좋겠지요. 다만 비행시 먹지 말아야할 약물도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을 해보거나 약물 설명서를 읽어보는게 좋을거라 봅니다.

- 이륙과 착륙시의 전후 약 30분에 하품을 해보자

 이륙,착륙의 급격한 기압 변화가 생기기 전에 하품이나 입을 크게 열고 작업을 반복하거나 침을 삼키는 작업을 반복해 봅시다. 반복함으로써 항공성 중이염의 발생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이관이 잠시 열려서 내부와 외부 기압이 안정되서 그렇죠.

 

- 이륙, 착륙의 전후에 귀마개를 한다

 미리 귀마개를 하는 것에서 기압의 변화를 급격하게 느끼지 하고 완만하게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내의 소음, 귀의 피로도 감소하고, 항공성-중이염의 발생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귀가 쉽게 아픈 사람은 시도하고 봐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되네요.

 뭐..이렇게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착륙시에도 몇일간 지속된다면 점막에 염증이 일어나서 급성 중이염일 수 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진찰합시다. 여기까지 항공성 중이염 원인 및 예방법이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