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차이점

중도 중간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지혜로운 서고(書庫) 2019. 8. 21. 13:41















- 둘다 중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 중도 중간

 최근에는 신조어등이 많이 사용함에 따라 정확한 한국어도 어색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중 중도 중간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도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아니하는 바른 길이라는 뜻이라는 뜻이며 중간은 공간이나 시간 따위의 가운데를 뜻합니다. 이번에는 이에 대해 해설합니다.

 

- 중도와 중간에 대한 정의는 어떻게 되는가?

중도 (中道)  [명사]
1.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아니하는 바른 길.
2. 같은 말 : 중로2(中路)(1. 오가는 길...).
중간 (中間) [명사]
1. 두 사물의 사이.
2. 등급, 크기, 차례 따위의 가운데.
3. 공간이나 시간 따위의 가운데

한문을 보면 뜻의 차이를 알 수 있는데 가운데 중(中)은 동일하되 뒤의 도(道)와 간(間)의 차이가 있습니다. 각각 '길'과 '사이'의 차이죠. 사실 중도라는 단어는 불교에서 내려온 단어입니다. 따라서 불교에서 중도라는 것이 양극단에서 치우치지 않는 공명한 길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게 약간 수정돼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바른길이라는 의미가 되었지요. 중간은 두 사물의 사이라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중도 중간 차이는 분명하게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령 "어떤선수가 중도 포기를 했다"와 "어떤 선수가 중간 포기를 했다"중 어느 것이 어울린다고 보십니까? 중도포기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길을 가다가 포기했다는 의미이며, 중간 포기 같은 경우 어떤 선수가 중간에 포기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둘다 비슷한 의미를 가지지만 필자 생각엔 중도라는 건 개인 생각이나 마음이 더해진 거라 생각되네요. 중간이라는 건 딱 그 사이라는 의미이며 개인의 생각이 더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즉, 중도는 불교에서 전해진 거라 여러 고민과 생각의 흔적이 남아 있는 단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학업에 대해서도 중간 포기라고 하지 않고 중도포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도 고민을 하다가 포기한 거기 때문에 중도라고 표현하는 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여기까지 중도 중간 차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