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에는 무난하고, 빛이 반사가되서 의외로 시원한 흰운동화 입니다. 스타일리쉬한 점 때문에 남성과 여성들이 즐겨 신는데요. 머..때가 잘 탄다는 점에서 관리가 중요한 운동화이기도 합니다. 흰색운동화 얼룩이 지면 지저분해지고 누렇게 되기 때문에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게 중요한데요. 급히 나갈일이 생기면 신발 세탁소에 맡기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궁금할때도 있습니다. 이 내용은 정론은 아니지만 얼룩을 지우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치약을 사용한다
치약은 미백효과와 광택효과가 있어서 군대(?)에서 대대장이나 높으신분들이 오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데요. 바닥에 때가 낀 흰색 타일을 깔끔하고 하얗게 만들어주는 치약입니다. 머..군대 갔다 오신분들은 치약이 때지우는데 효과적인것을 알겠지만 여성분들은 "이게 지워지기나 할까?"하며 의아해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효과는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흰색운동화 얼룩을 제거할 준비물은 치약, 안쓰는 칫솔, 때가진 운동화, 세제 등이 필요합니다. 일단 세제를 약간 물에 풀어서 신발이 잠길정도로 담아 놓습니다. 단, 운동화는 습도에 민감하므로 물에 오래 담궈두면 본연의 흰색을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때가 불렸다고 생각되면 물로 한번 헹군다음 치약을 칫솔에 발라서 살살 문질러주면 때가 잘 떨어져 나갑니다. 필자생각엔 세제 작용을 보면 계면활성제 성분이 때와 결합하여 외부로 잘 떨어져 나가게 돕는데요. 이런작용과 치약의 얼룩을 제거하는 역할이 합쳐져서 상당한 효과가 있으리라 보네요. 참..되도록이면 부드러운 칫솔로 해야 신발에 손상 덜 주리라 봅니다. 참고로 신발끈같은경우 같은방법으로 하되 신발끈을 일직선이나 두줄로 평평하게 만든다음 한쪽끈을 잡고 칫솔로 살살 문지르면 때가 제거 될겁니다.
2. 그리 많지 않은 때가 묻었을때 지우개를 사용해보자
음..주로 때가 생기는 부분이 밑창 양쪽 사이드 부분입니다. 그쪽 부분은 곡선으로 이뤄져있고 평평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지우개로 문지르면 때가 상당히 없어지는데요. 완전 누렇게 변했으면, 그리 효과는 없습니다만 단순히 검은색 이물질이 묻었거나 흙먼지가 묻었다면 지우개를 사용해 한번 지워보시기 바랍니다.
3. 전체적으로 누렇게 보이네..? 그럼 세제를 활용해보자
신발에서 세제는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위에서 말햇듯이 적당히 하면 흰색운동화 얼룩을 떼는점에소 좋은데, 오래 담궈놓으면 밑 깔창의 접착제의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밑깔창 접착부분이 쉽게 떨어져 나갈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신발이 전체적으로 누렇게 변한 경우, 완전히 제거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전과 비교했을때 세제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는 있습니다.일단 따뜻한 물을 준비하고 신발을 담을 수 있는 큰 대야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베이킹소다[최근엔 주방세제로 사용하죠??], 계면활성제가 있는 세제를 준비하고, 신발대야에 거품이 난다 정도로 푼다음 20-30분정도 감궈놓습니다. 그런다음 신발을 꺼내 물에 헹궈낸다음 부드러운 솔이나 천으로 때가 있는 부위를 문지릅니다. 그러면 전보다는 누런색이 없어졌을거라 봅니다. 필자도 가끔씩 오래된 신발이 있으면 사용하는 방법이라 어느정도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D
참고로 최근에는 운동화전용세제라고 있는데요. 머..구매는 본인 몫이겠지만 주로 때나 얼룩을 제거하는 성분은 계면활성제 입니다. 그래서 주방세제를 구매하나 신발 세제를 구매하나 단어의 차이입니다. 단, 주방세제는 손피부를 보호하는 성분도 일부 함유되어 있긴한데 그런 차이밖에 없기 때문에 운동화전용 세탁세제라고 딱히 운동화만 적용되는건 아니라는 말이지요.
* 번외 운동화 보관은 어떻게 해야되나?
이런 흰색운동화 얼룩을 제거하고, 나서 중요한게 건조 및 보관입니다. 건조는 되도록이면 빨리하는게 좋은데요. 헤어드라이기로 신발내부를 충분히 건조 시켜야 곰팡이가 슬지 않지요. 그리고 나서 좋은방법이 신문지를 이용하는건데요. 신문지를 공처럼 만들어 신발 내부에 넣어놓으면 습기도 제거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머..나프탈렌이나 습기 제거제도 도움이 되겠지만 집에 나돌아다니는 신문지를 활용하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