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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구기자 성질 및 이명

지혜로운 서고(書庫) 2018. 8. 18. 13:22















Lycium chinense 또는 Lycium barbarum이 학명인 구기자입니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강장제로 사용되었는데 구기자의 효능으로 간과 신장을 윤택하게 하고, 폐를 윤택하게 하며, 눈의 피로를 줄여주며, 노화방지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구기자 성질은 대체적으로 찬성질을 가집니다.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는 구기자나무이지만 널리 퍼뜨린건 중국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은 주로 북쪽과 서부지방에서 대량재배를 하는데 연간 수확량이 높은 작물중에 하나인데 예로부터 서양과 무역을 통해 널리 퍼졌으리라 봅니다.


 높이는 1-2m정도로 자라며 주로 7월 중순에서 8월말 사이에 꽃이 피고, 열매는 9월-10월에 익습니다. 잎과 열매, 뿌리, 껍질 모두 약용/식용으로 사용합니다. 뿌리는 지골피라고 불렸으며 차가운 성질을 가지므로 주로 해열제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a. 구기자의 이명(異名)

 국내에서는 홍이추[紅耳墜], 서구기[西枸杞], 첨채자[甛菜子]의 별명이 있습니다. 서양에선 Chinese wolfberry, Chinese boxthorn, Himalayan goji, Tibetan goji라고 부릅니다. 첫두는 국가를 의미하고, 뒷 단어를 보면 wolfberry, boxthorn, goji 등이 있는데 goji 같은경우 단순히 구기[枸杞]을 발음을 따온 것이며, boxthorn은 Lycium과 동일한 의미인데 구기자나무속을 뜻합니다. 구기의 다른 말이 wolfberry인데, 그냥 wolfberry라고 봐도 무관합니다.



b. 구기자의 성분은??

 주요 성분은 베타-카로틴, 티아민, 비타민 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등이 있습니다.



c.  구기자 성질 및 기대효과

 구기자의 효능으로는 간과 신장이 허하고 허리와 무릎이 시린 사람에게 좋으며, 베타-카로틴, 비타민A가 있어 눈의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방지 작용이 있으며, 비타민A는 야맹증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1 또는 티아민이 부족하면 각기병이 걸리기 쉬운데 무기력증이나 손발저림이 있는 질환입니다. 


 이런 질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티아민입니다. 구기자 성질을 보면 성질은 차고, 맛은 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맛와 찬 성질로 인해 체내의 열이 있으면 해열작용을 돕기도 합니다. 그런 성분은 구기자 열매에도 있긴하지만 뿌리[지골피]가 해열작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요. 구기자는 비장이 허약하거나 설사를 자주하면 섭취를 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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