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초과 생강목에 속하는 바나나입니다. 값도 저렴하기 때문에 세계인들이 즐겨먹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이런 바나나의 효능은 열을 내리고 변을 잘 보게하며 술독을 해독하며,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흔히 바나나를 생으로 먹지만 구워서 먹으면 생감자 맛이 나기 때문에 익지 않은 바나나는 구워서 먹죠. 바나나는 흔히 먹는 바나나도 있지만 노란색 말고 적색을 가진 바나나[Red Banana]도 존재합니다. 머..맛은 약간 단맛이 강한 것 같네요. 하하;; 또한 독성이 있는 바나나가 있어서 여행을 가면 주의해야할 과일이 바나나이기도 합니다. 주로 열대 우림 가면 바나나를 흔히 볼 수 있는데 독바나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죠.
a. 바나나 원산지는 어디일까?
재배가 기원전 약 5000년전에 이뤄졌을 정도로 아주 오래된 과일입니다. 본래 바나나는 씨가 있었는데, 품종개량을 하면서 씨가 없는 바나나가 생겨 났다고 합니다. 원산지는 열대 아시아 지역인데 기록으로 남아 있는건 말레이시아 등지입니다. 품종개량이 되기 전 뿌리를 찾아보면 무사 아쿠미나타[Musa acuminata]였으며, 여러 학자[대표적인 사람이 이탈리아 식물학자인 루이지 알로이시우스 콜라]가 품종 개량을 하면서 대량생산까지 이뤄졌지요. 참고로 바나나는 인류최초의 작물이기도 하며 인류 최초로 품종개량을 한 과일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보통 기원전 2000년전 정도면 오래된건데 바나나는 기원전 5000년전이니… 아주 오래된 과일이라서 그런 것 같네요. 현재 많이 생산하는 곳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이며, 큰 농장에서 바나나를 대량 생산하여 해외로 수출하고 있지요.
b. 바나나의 효능 및 성분은?
주된 성분은 탄수화물이며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비타민B6, 식이섬유, 칼륨 등이 있습니다. 그 외 지방이나 나트륨 콜레스트롤 같은 성분은 거의 없기 때문에 건강식으로 좋지요. 바나나의 효능을 보면 먼저 비타민A는 야맹증 예방 및 눈의 피로를 개선시켜주며, 베타카로틴도 동일한데 항산화작용이 있어서 노화방지가 더해집니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 작용을 통해 나트륨과 칼슘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나트륨은 체내에 많아서도 안되고 적어서도 안되는데 만일 운동을 하면 수분배출[소변 또는 땀]이 많이 되서 칼륨이 상대적으로 적어 집니다.
칼륨은 모든 과일에 있긴 하지만 가장 저렴하게 과일을 먹을 수 있는게 바나나이기 때문에 한 개만 먹어도 칼륨을 보충할 수 있어서 좋은 과일이죠. 다음으로 바나나는 심신을 안정시키는데도 도움이 되는데 이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미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죠.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은 세토로닌이라는 물질을 생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데 이 세토로닌이 적으면 쉽게 우울해지고, 적당히 있으면 심신이 안정되게 하는 물질입니다. 물질보다는 호르몬에 가깝네요. 그외 식이섬유가 다량있기 때문에 바나나의 효능을 얘기 할때 흔히 '바나나를 먹으면 변을 잘 본다'라고 말하죠? 그게 식이 섬유가 많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c. 주의 사항과 바나나 부작용은 있을까??
먼저 서두에서 바나나 중에 독성이 있는 바나나가 있다고 했습니다. 머.. 국내에서 수입해오는 바나나는 독성이 없는 바나나입니다만 만일 여행을 가셔서 바나나를 보면 바로 먹으면 위험합니다. 현지인이나 가이드분께 물어보고 먹는게 안전합니다. 그리고 바나나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감기환자나, 생리통이 있는 여성분들이나 임산부는 좋지 않으므로 피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복통 설사나 묽은 변을 볼때는 식이섬유가 있다고 바나나를 먹지 말고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는게 좋습니다. 장에 염증이 생겼을 수도 있고 다른 질병이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