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축구팬입니까?서포터입니까?라고 물어도, 팬 서포터 차이를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은 것이 아닐까요? 실제로는 "팬"과"서포터"를 구분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논의도 있습니다만, 이 글에서는 일반적으로 말해지고 있는 차이에 대해 해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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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자세히 알아보자
축구에서 '팬'이란 축구 자체를 즐기는 사람을 말합니다. 애호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fan. 에서 오고 있습니다. 팬들이 축구라는 스포츠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키기 때문에 특정 클럽을 두둔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 클럽의 팬'이라는 표현이 있을 수도 있고, 그 경우는 그 클럽을 즐기는 사람, 결과 등을 신경쓰는 사람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팬"이라는 말은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는 물론, 여러가지에 대해서도 사용됩니다. 가령 "그는 좋아하는 클럽은 없지만 축구팬이다.", "축구팬이라서 TV에서 가끔 하는 축구를 본다.", "나는 OOO의 팬이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서포터를 자세히 알아보자
지지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 supporter. 에서 오고 있습니다. 서포터는 단지 즐기는 것이 아니라 특정 클럽을 지탱하는 존재입니다. 특정 클럽을 후원하고 지원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원이란, 이른바 "응원"입니다. 서포터가 하는 응원이 뜻하는 것은 돈을 내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구역(서포터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에서 열심히 소리내어 응원가를 부르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서포터는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의 이념이나 역사를 잘 알고 있으며, 선수의 이적 정보나 부상자 등의 최신 정보를 일상적으로 수집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특정 선수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그 클럽 자체를 좋아한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추천 선수가 있어서 설령 다른 클럽으로 이적했다고 해도 그 클럽을 계속 사랑합니다. 이들로부터 알 수 있듯이 서포터는 "열열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서포터라는 말은 원래 축구에 대해서만 사용하던 말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령 "그는 매 경기 경기장에 가는 OOO의 서포터다.", "경기 중 서포터의 응원이 선수를 고무한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정리해봅시다
이상 이 글에서는 팬 서포터의 차이에 대해 해설했습니다. 팬은 축구 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며, 서포터는 특정 클럽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사람, 응원하는 사람입니다. "팬"과"서포터"에서는 이러한 팬 서포터차이가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선긋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특정 클럽이 좋아서 경기장에 가지만 응원가는 부르지 않고 앉아 있는 사람은 팬인지 서포터인지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기까지 구별하지 않고 같은 클럽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되며, 거기까지 구애받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